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 앞둬...정총리 "피해자 안심하고 살도록 철저히 준비"
2020-10-27 11:02
국무회의 "재범 위험성 큰 성범죄자 보호관찰 인력 증원, 입법·예산 협조 당부"
그는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큰 성범죄자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보호관찰 인력의 증원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입법과 예산 통과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침체된 소비 활성화도 강조했다.
그는 "그간 방역을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희생이 컸다"며 "지난 주부터 소비할인권 지급이 재개됐고, 11월 1일부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달라"며 "국민께서 현명한 소비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