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폴란드 대통령 코로나 확진에 “빠른 쾌유 기원”

2020-10-25 21:25
트위터 글 통해 위로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갑작스러운 대통령님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빌고, 폴란드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난해 유엔(UN)총회 계기에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인연이 있다.

올해 4월에는 정상통화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양국 간 협력을 활발히 하자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로이터, AFP 등 외신은 전날 두다 대통령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폴란드 대통령실은 두다 대통령의 상태가 좋다며 의료진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