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서스펜션 결함 중국서 전기차 3만대 리콜
2020-10-24 08:0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결함 문제로 전기차 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중국 시장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명령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모델S와 모델X를 대상으로 한다.
중국 당국은 성명에서 "두 모델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해당 차량을 모두 리콜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중국 상하이 현지 공장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리콜 결정으로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명령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모델S와 모델X를 대상으로 한다.
중국 당국은 성명에서 "두 모델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해당 차량을 모두 리콜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중국 상하이 현지 공장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리콜 결정으로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테슬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