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신임 남부지검장 "철저한 수사로 라임 진실규명"
2020-10-23 19:57
이정수 신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임명 당일인 23일 입장문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직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후임으로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임명했다.
추 장관은 인사 발표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은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법무부와 대검, 정치권에서 독립해 신속하고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