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관광산업에 240억엔 지원
2020-10-23 15:58
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신종 코로나 사태 지원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산업에 3조 3000억루피아(약 236억엔)의 조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광에 주력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70%를 숙박업계 및 외식업계에, 나머지 30%를 해당 지방정부에 지원한다.
재무부에 의하면, 지원대상이 되는 지역은 관광우선지역 10곳과 주의 수도, 지난해 호텔세와 레스토랑세의 합계가 지방세수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그리고 인도네시아 관광이벤트를 게재한 '100 캘린더 오브 이벤트(CoE)' 대상지역 등.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섬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북수마트라주 토바호, 동자바주 브로모산, 동누사틍가라주 플로레스섬 라부안 바조 등 10개 지역의 관광 인프라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금은 관광지의 코로나 대책 강화 등에 투입된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위시누타마 쿠수반디오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조성금은 연내에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