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 극복 사회공헌 활동 추진

2020-10-22 17:00
감염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기부·시장 상인회에 아이스팩 기부

[사진=예술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가 꾸준히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예술위는 20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코로나 극복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욱 심화된 만큼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한 마스크 352개를 전남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가 하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손님이 줄어든 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아이스팩 521개를 모아 나주목사고을시장 상인회에 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외부활동이 제한된 보육원 시설 아동을 위해 예술위가 소장한 공연예술 영상자료를 활용해 상영회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로 극장 나들이가 사라진 아동들에게 극장에 가지 않고도 유수의 공연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문화예술이 가진 나눔과 상생의 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