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중동시장 공략

2020-10-20 15:57
UAE 두바이 대규모 공급 계약

EDGC 연구원 내 연구개발 모습. [사진=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EDGC에 따르면 회사와 관계사 솔젠트는 중동의 바비루스사를 통해 총 12회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올 12월까지 255만명 테스트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다이아플렉스큐(DiaPlexQ)'를 공급한다. DiaPlexQ는 유전자증폭검사(RT-PCR) 기반 분자진단키트다.

바비루스사는 중동 지역 내 이미 300만 테스트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유통전문 기업이다. 미국 바이오래드사의 중동 대리점이기도 하다. EDGC는 바비루스사의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8개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EDGC와 솔젠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인증(CE-IVD)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협력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