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지역 학교장과의 간담회 개최

2020-10-16 21:28
교육여건 변화에 대처하고자 공도지역의 중·장기적인 교육발전 방안 모색

지난 13일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공도지역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급속히 발전하는 공도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기적인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3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공도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교육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도지역의 중·장기적인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도지역 학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도지역 학교장은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주변의 환경개선 및 통학로 교통안전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오는 2023년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 ‘공도 시민청’이 준공되면 ‘청소년문화체육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학습·진로·정서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체육과 왕규용팀장은 “경기도교육청 매칭 사업으로 매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시설물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15일 내부 간담회 실시 결과 관내 초등학교 일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주변 승하차 구역 지정 및 방지턱, 카메라 설치 등의 건의 사항들이 있어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확인 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신 학교장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 시민청 건립사업’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 3942m²에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1일 ‘공도 시민청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으며 공도읍을 비롯한 안성 서부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보강해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도심 활성화 기여에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