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한국전력 배구단, ‘시민개방형 체육관’ 건립

2020-10-07 14:39
시민들의 편의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 공간 기대

체육관의 조감도로, 오산시는 시민들의 여가생활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가수동에 위치한 나대지 상태의 변전소 부지를 체육관으로 탈바꿈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5일 한국전력(이하 한전) 빅스톰 배구단과 오산시민의 편의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산변전소 옥내화 사업으로 나대지 상태인 부지 활용을 위해 한전 배구단의 체육관 건립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 한전 배구단 체육관 설치 △ 체육관 부지 내 비치발리볼장 및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 △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 오산시민 대상 한전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 △ 주부·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내용들이 담겨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오산변전소 잔여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산시도 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제반사항들에 적극 협조해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