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베스트 셀링카로 중형차 시장 사로잡는다...뉴 5시리즈·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동시 출격

2020-10-05 15:16

BMW 뉴 5시리즈 [사진=BMW 제공]


BMW 코리아가 5일 뉴 5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동시 출격시키며 중형차 시장 장악에 나섰다.

먼저 BMW 뉴 5시리즈는 외관에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뒷면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BMW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특히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를 활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제동 효율을 바탕으로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에 기여한다.

최신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109마력을 제공하는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최대 292마력의 출력을 낸다.

뉴 5시리즈는 국내에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및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셀링카인 만큼 큰 기대를 얻고 있다.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4년간 총 7만7000대가 판매됐다. 가격은 6360만원에서 1억1640만원이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 제공]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활용성, 그리고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이다. 선명해진 외관 디자인, 자율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완성도 높은 모델로 진화했다.

외관은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하나의 프레임에 둘러 쌓인 BMW 키드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본 600리터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된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물건의 적재 및 하차가 용이하다.

뉴 6시리즈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구성된다.

이 중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된다. 트림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8920만원에서 92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