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공공비축 포대벼, 12일부터 매입 검사
2020-10-04 11:50
12일~12월 31일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전국 4000개 검사장
정부가 올해 벼 공공비축을 위해 포대벼 매입 검사를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4000개 검사장에서 시행한다.
건조되지 않은 채 수확한 상태 그대로 매입하는 산물벼는 각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 344곳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공공비축 벼는 포대벼와 산물벼로 나뉜다.
매입 가격은 2020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수매 직후 포대(40㎏)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먼저 주고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검사는 오전·오후 또는 시간대별로 출하 시간을 사전 조정하는 방식으로 마을별·농가별 시차제로 진행한다.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