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올려주는 이달의 가전제품 ‘눈길’

2020-09-30 05:00

개봉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 셀러를 비롯해 빠른 취사가 가능한 밥솥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 기업인 캐리어냉장은 12병 용량의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테타테(Eurocave Professional Tête à Tête)’를 출시했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테타테 와인셀러. [사진=캐리어냉장 제공]


‘테타테(Tête à Tête)’는 프랑스어로 ‘둘만의 사담’이라는 뜻으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와인셀러는 프랑스 정통 와인셀러로 1976년 와인셀러를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한 브랜드다. 오직 프랑스에서만 디자인되고 제조된다는 것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신모델은 국내 가정용 와인 셀러 중 유일하게 오픈된 와인의 맛과 향을 온전히 보존 할 수 있도록 ‘산화 방지 공기 추출 시스템’과 소형 와인 셀러에 최초로 ‘멀티 온도 제어(상하 온도 제어)’를 적용했다.

12병 용량의 소형 와인 셀러이지만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특성에 맞는 적정 보관 온도에 맞춰 다양한 와인 종류를 한 와인셀러에 모두 보관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소형 와인셀러에서 사용하는 ‘반도체 방식’이 아닌 와인 보관에 최적화된 ‘콤프레셔 방식’에도 불구하고 36데시벨(dB)의 저소음을 자랑한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테타테’ 12병 용량의 소형 와인셀러 가격은 249만원으로 주요 백화점과 캐리어냉장 온라인 쇼핑몰, 오텍캐리어냉장 스토어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트윈프레셔 더 라이트. [사진=쿠쿠전자 제공]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트윈프레셔 더 라이트 밥솥을 출시했다. 트윈프레셔는 쿠쿠전자의 프리미엄 밥솥으로, 고압과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이번 더 라이트 제품에는 슈퍼쾌속 기능과 냉동보관밥 메뉴가 추가됐다. 슈퍼쾌속 메뉴를 사용할 경우, 기존 밥솥보다 2분 단축된 15분대의 빠른 취사가 가능하다.

매 끼니 때마다 밥을 짓기 번거로워 언제든 간편하게 꺼내 먹도록 밥을 냉동 보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냉동보관밥’ 메뉴도 새로 추가됐다.

트윈프레셔 기술로 고압은 물론 무압을 사용해 냉동보관밥을 지으면 냉동 후 해동된 밥도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하며 촉촉한 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윈프레셔 더 라이트는 화이트 색상으로, 6인용과 10인용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1만 8000원, 34만 8000원이다.
 

스킨 아이큐 7000, 5000 시리즈. [사진=필립스 제공]


필립스는 세계 최초 오각형 전기면도기 ‘스킨 아이큐(SkinIQ) 7000, 5000 시리즈’를 출시했다.

필립스의 스킨 아이큐 테크놀로지는 ‘파워 컨트롤 센서’와 ‘모션 컨트롤 센서’가 중심이 되는 최첨단 센서 기술로 사용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면도를 가능하게 한다.

얼굴 윤곽과 피부 상태, 수염의 밀도, 움직임 감지를 통한 면도 습관 등을 스스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상의 면도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오각형 디자인 헤드는 코밑이나 구레나룻 등 면도기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수염까지 세밀하게 커팅 해준다. 45개 스틸 정밀 블레이드는 분당 9만 번의 커팅 액션으로 잔여 수염 없이 말끔한 초밀착 면도를 제공한다.

스킨 아이큐 7000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7만9000원에서 31만9000원까지 모델별로 상이하다. 스킨 아이큐 5000 시리즈는 총 10가지 모델로 가격은 18만,000원에서 2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