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극복”...‘2020 컵업’ BI 확정

2020-09-29 12:00

[컵업2020 BI.(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제11차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컴업(COMEUP) 2020 행사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rand Identity, BI)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정체성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컴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의미를 설정한 후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이미지를 구상하고, 구체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정했다.

최종 확정한 BI는 밝고 희망적인 미래와 활기찬 분위기를 ‘깨진 유리’로 이미지화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돌파(BREAK THROUGH)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이 지속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또 다른 발전 기회로 삼아 능동적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다.

BI는 향후 컴업 홍보영상, SNS 배너, 카드뉴스, 브로슈어, 포스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과 컴업 누리집, 송출 영상 매체를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 환경과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올해 컴업 행사에 반영하고자 컴업 브랜드 이미지(BI)를 신규 제작했다”며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과 온라인을 통해 한데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위기 돌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