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헬스케어 및 셀트리온과의 합병 소식에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9300원(9.00%) 오른 1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19.55% 오른 12만350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2.17%), 셀트리온(0.58%)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합병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심리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셀트리온 3사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등 합병을 통해 3사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단일 회사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