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5명, 서울 33명·경기18명…누적 사망 400명 넘어 (상보)

2020-09-27 09:4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힌 가운데 수도권의 콜라텍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등 11종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코인노래방 입구.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95명 증가한 총 2만36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95명 중 7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60명이 감염됐다. 서울 33명, 인천 9명, 18경기 명이다. 이 밖에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6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11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6명), 필리핀(5명), 인도(5명), 네팔(1명), 러시아(1명), 우크라이나(1명), 폴란드(1명), 영국(1명), 미국(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82명 늘어 총 2만1248명으로 완치율은 89.99%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40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25만40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88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