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 vs 기관·외인' 매매 공방에 강보합 마감
2020-09-23 15:49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해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에서 개인 투자자가 328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8억원, 58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2.83%), 네이버(4.22%), 카카오(3.54%)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56%), LG화학(-1.41%), 셀트리온(-0.75%), 삼성SDI(-2.24%), LG생활건강(-1.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저마다 916억원, 3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1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원달러 환율, 0.6원 내린 1164.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