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소상공인에 180억 특별신용보증 대출
2020-09-23 08:29
소상공인 대출일부터 1년간 이자 전액 지원
강동구는 오는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이 경과한 강동구 소재 소상공인 중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1-9등급인 사업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발급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출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180억원 규모가 소진될 때까지다.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일로부터 1년간 발생되는 이자를 구가 전액 지원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내 하나은행 지점(별표 참고) 또는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