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축하메시지, 중국 주하이시 대형스크린에 상영
2020-09-22 12:53
주하이시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맞아 염 시장 축하·시 홍보영상 보내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시 경제특구 건립 40주년’을 축하하는 염태영 시장의 영상과 수원시 홍보 영상이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 채널과 주하이시 오페라하우스 외벽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고 있다.
주하이시는 수원시의 국제우호결연도시이다. 시는 주하이시와 2006년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하고,지속 교류·협력하고 있다. 이달 초, 주하이시에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축하 메시지 영상과 수원시를 홍보하는 영상을 보냈다.
염 시장은 축하 영상에서 “40년 전 주하이시가 중국의 첫 경제특구 중 하나로 지정된 후 낚시를 하던 뱃길은 해상 실크로드가 됐고, 주하이시는 중국의 개방정책을 상징하는 가장 빛나는 이름이 됐다”며 “주하이시의 경제특구 건립 40주년을 125만 수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 15년 동안 상호 방문, 예술단 파견, 미술(서예) 협회 교류 등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주하이시는 지난 4월 수원시에 보건용(N95) 마스크 2만 매를 기부하기도 했다.
야오이성(姚奕生) 주하이시장은 기부에 앞서 염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수원시에서 보내준 우정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N95 마스크 2만 매를 수원시에 전달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