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속도 중요…모든 지원 총동원”

2020-09-22 11:13
셀트리온‧녹십자 임상 2·3상 진행 중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조속한 개발을 바란다며, 예산확보 및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백신‧치료제의 조속한 개발과 안정적인 확보에 코로나 전쟁의 승패가 달려있다”며 “국내 제약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치료제 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2‧3상, 영국에서 1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녹십자도 혈장치료제 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와 위원회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올해는 2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집행됐고, 내년 예산에도 약 2700여억 원이 반영된 상태”라며 “제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적기에 투입해서 지원의 실효성을 극대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