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의약품 안전정보] 연휴기간 약국 운영부터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정보까지

2020-09-22 08:00
코로나19 발생으로 국민 건강에 더욱 각별한 관리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발생과 겹치면서 정부가 국민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22일 정부는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검역을 3교대로 상시 대응하는 동시에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는 물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대한약사회도 휴일지킴이 약국운영 시간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회원약국에 요청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시도지부에 공문을 전달하고, 추석 연휴 5일간 휴일지킴이 약국이 보건소에 보고한 운영 시간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에 알리고 관련 안내문을 부착할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단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판매업체와 인플루언서가 손잡고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등을 온라인 등을 통해 마치 효과·효능이 입증된 것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같은 행태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더욱 활발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감독당국은 이 같은 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적극 관리·단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