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근접방어무기체계 '골키퍼' 수락시험 마무리…기반기술 확보
2020-09-21 10:25
CIWS-II 사업 체계개발시 검증된 기술 활용
LIG넥스원은 해군 주도로 실시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골키퍼(Goalkeeper)'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LIG넥스원은 시스템의 체계통합과 시험평가는 물론 적시 후속군수지원능력 등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이를 'CIWS-II' 사업의 국내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IWS는 대함미사일 및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6월 30일 30mm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의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간 해외에 의존하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역량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장비의 안정적 운용 유지와 후속 군수지원이 가능해졌다.
앞서 2016년 LIG넥스원은 방사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원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 인력을 파견해 정비 기술과 경험을 이전받았다. 지난해 초부터는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절감하고자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구축, 운용하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예산절감 효과는 1000억원 이상이다.
LIG넥스원은 골키퍼 창정비 사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전문 인력과 전용 정비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CIWS-II 사업 국내 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5월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CIWS-II 사업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업체주관으로 국내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CIWS-II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한 해군의 최신 함정에 장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해상 및 수중환경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은 물론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해외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협력정비 등과 관련해서도 사업관리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해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신규 장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LIG넥스원은 시스템의 체계통합과 시험평가는 물론 적시 후속군수지원능력 등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이를 'CIWS-II' 사업의 국내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IWS는 대함미사일 및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6월 30일 30mm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의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간 해외에 의존하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역량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장비의 안정적 운용 유지와 후속 군수지원이 가능해졌다.
앞서 2016년 LIG넥스원은 방사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원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 인력을 파견해 정비 기술과 경험을 이전받았다. 지난해 초부터는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절감하고자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구축, 운용하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예산절감 효과는 1000억원 이상이다.
LIG넥스원은 골키퍼 창정비 사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전문 인력과 전용 정비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CIWS-II 사업 국내 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5월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CIWS-II 사업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업체주관으로 국내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CIWS-II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한 해군의 최신 함정에 장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해상 및 수중환경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은 물론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해외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협력정비 등과 관련해서도 사업관리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해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신규 장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