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확진자 두자릿수로 줄었으나, 추석·개천절 고비"

2020-09-20 11:16
귀성, 유명 관광지 여행 자제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줄어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긴장을 풀면 안된다. 특히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또 한 번의 고비”라며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금지됐다. 귀성과 유명 관광지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