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닛케이 연휴 앞두고 약보합... 상하이종합, 위안화 강세에 급등

2020-09-18 16:33
상하이종합 2.07%↑닛케이 0.18%↑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3포인트(0.18%) 상승한 2만3360.30로 약보합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49%) 오른 1646.42으로 장을 닫았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연휴를 앞두고 관망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 상한폭은 제한됐다. 일본은 19일 토요일, 20일 일요일, 21일 경로의 날, 22일 추분의 날로 4일 연휴를 맞는다.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5포인트(2.07%) 상승한 3338.0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90포인트(1.77%) 상승한 1만3245.0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38.76(1.52%) 상승한 2596.08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0.31포인트(1.47%) 오른 1403.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위안화 강세의 영향을 받았다. 달러 대비 위안화의 환율은 지난 15일 1년 4개원만에 6.7위안대로 하락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084위안 내린 6.759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2% 상승한 것이다. 위안화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올라갔다는 의미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02%) 상승한 1만2875.62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15포인트(0.27%) 상승한 2만4406.00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