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국내 발생 109명…다시 100명대 초반(상보)

2020-09-18 10:05
3일부터 16일 연속 100명대 유지…서울 46명으로 최다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7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이다. 153명이 발생한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해 100명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내려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두 자릿수로는 좀체 내려가지 않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4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 밖에 △경기 32명 △전북 7명 △경북 5명 △인천 4명 △충북 3명 △충남 3명 △경남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입국가별 해외 유입 사례로 △우즈베키스탄 4명 △미국 4명 △캐나다 1명 △네덜란드 1명 △이탈리아 1명 △터키 1명 △방글라데시 1명 △필리핀 1명 등이 확인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0명이다. 5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377명(치명률 1.65%)으로 늘어났다.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