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보름 병가…김학진 2부시장 직무대리
2020-09-17 08:17
서정협 권한대행, 오는 29일까지 병가 제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주간의 병가를 냈다. 서울시는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로 움직인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건강상 이유로 병가를 냈으며,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가 끝난 후인 10월 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다음날인 7월 10일부터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그는 몇 달 전부터 수술을 받으려고 했으나 갑자기 시장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으로 수술 일정을 미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