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없는 코로나19 백신전쟁'...중국, 승기 잡나
2020-09-15 14:37
中 CDC전문가, CCTV 인터뷰..."3상 임상실험 결과 좋아"
"이르면 11월 일반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이르면 11월 일반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우구이전(武桂珍)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생물안전 수석 전문가가 15일 중국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전문가는 "지난 4월 나도 임상시험 대상으로 선정돼 백신을 접종했는데, 지금까지도 아무런 불편한 것이 없다"면서 "접종할 때도 아픈 데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3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은 8종이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이 개발한 백신은 4종이다. 중국 지도부 지원 사격 속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있어서 커다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국유 제약기업인 중국의약집단(中國醫藥集團·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CNBG)은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불활성화백신 2종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