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 인터넷보안, 경기 회복 수혜주 각광

2020-09-15 10:07
톈펑증권, 뤼멍커지 투자의견 '매수' 첫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뤼멍커지 종목.[자료=톈펑증권 보고서]

인터넷 보안 업체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대표 정보보안업체 뤼멍커지(綠盟科技, 선전거래소, 300369)도 향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톈펑증권이 14일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톈펑증권은 오는 2020년~2022년 뤼멍커지의 매출이 각각 21억7200만/28억6200만/36억9600만 위안이 될 것이며 같은 기간 순익은 각각 3억2300만/4억3200만/5억6200만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뤼멍커지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40/0.54/0.70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53.16/39.65/30.50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뤼멍커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여전한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뤼멍커지는 지난해 16억7109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24.24% 늘어난 수준이다. 순익은 2억2651만 위안으로 34.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