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목표주가↑" [이베스트투자증권]

2020-09-15 08:3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서흥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6.67% 올린 7만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매출액이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다.

정홍식 연구원은 "3분기에도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이 지난 2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상승한 144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서흥뿐만 아니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기업들의 상황이 모두 좋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성장성 확대도 있지만 과거에도 역성장 없이 매년 성장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서흥은 지난 2019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12.2%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높은 수준(23.7%)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하드캡슐과 건기식 사업의 고른 성장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능력을 증설한 하드캡슐 부문 이익 개선이 4분기 이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