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스가 자민당 총재 확정에 "새 일본 총리와 우호협력 증진"
2020-09-14 21:39
스가 관방장관, 14일 자민당 차기 총재로 선출
16일 임시 국회에서 제99대 총리로 선출 예정
16일 임시 국회에서 제99대 총리로 선출 예정
외교부가 1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실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데 대해 일본과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스가 장관이 차기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것과 관련,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은 이날 도쿄의 한 호텔에서 총재 선거를 실시하고 스가 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스가 장관은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99대 총리로 선출돼 스가 요시히데 내각을 공식 발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