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대표 철도주 자쉰페이훙, 하반기 승승장구 전망

2020-09-14 10:48
궈성증권, 자쉰페이훙 투자의견 '매수' 첫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쉰페이훙 종목.[자료=궈성증권 보고서]

중국 대표 철로통신업체 자쉰페이훙(佳訊飛鴻, 선전거래소, 300213)이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 확대에 힘입어 승승장구할 것으로 궈성증권이 전망했다. 

최근 들어 중국 철로망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철로 전용망은 여전히 2G 통신망을 사용해 철로 스마트화의 수요를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궈성증권이 지적했다. 올해 중국 당국이 신 인프라 정책을 발표, 5G망 보급에 열을 올리면서 중국 대표 철로통신업체인 자쉰페이훙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궈성증권은 자쉰페이훙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30/0.36/0.47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31.5/26.1/19.9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쉰페이훙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다만 철로망 교체 속도가 더딘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쉰페이훙은 지난해 13억39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10.1% 늘어난 수준이다. 순익은 1억5300만 위안으로 1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