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루나솔라' 야구장 광고판에 등장···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홍보 수단
2020-09-11 17:22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신인 아이돌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 등을 개최하기도 어렵고 방송사 제작 환경까지 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음악 방송 결방으로 출연 기회가 줄어드는 등 신인 아이돌이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킬 기회가 없어지는 것. 이 같은 상황에서 야구장 광고판에 이름과 얼굴을 올린 걸그룹이 있어 화제다.
루나솔라의 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측은 "KT 홈구장 광고판에 광고를 낸 것이 맞다"며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 신인 아이돌이 설 무대가 줄어 들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다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야구 광고판을 생각해냈다. 언택트 시대에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한달 간 광고를 게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터 분야에서 야구장 광고를 게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높은 광고효과로 인기를 끄는 야구장 광고판에서 최애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