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근자감" 질문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에 임명
2020-09-10 16:20
국민의힘은 10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전 기자와 윤희석 부대변인의 대변인 임명 사실을 알렸다.
김예령 신임 대변인은 "국민 편에서 국민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국민이 힘든 건 뭔지 국민의 절망이 어떤 점인지 살펴보고 이를 대변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앞으로 변화와 신뢰를 갖고 여러분께 사랑을 받는 당이 되는데 제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