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방역 유공자들 표창
2020-09-09 11:20
中호흡병학 대가 중난산 '공화국 훈장' 표창
중국 지도부가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를 열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난산(鍾南山) 공정원 원사 등 공화국 훈장과 인민영웅 훈장을 받은 유공자를 직접 표창했다.
공화국 훈장과 인민영웅 훈장은 중국의 국가 최고 영예다.
이날 대회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간 전염' 사실을 밝히고 중국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총괄한 저명한 호흡병학 전문가 중난산(鍾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공화국 훈장'을 수여 받았다.
장바이리(張伯禮)와 천웨이(陳薇) 공정원 원사는 코로나19 치료 과정 및 백신 연구개발 등에 중의약을 개입시키는 데 거대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인민영웅'훈장을 수여 받았다. 루게릭 환자이면서 코로나19 치료 현장을 끝까지 지킨 장딩위(張定宇) 우한(武漢) 진인탄(金銀潭)병원장도 '인민영웅'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