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00선 회복…외국인·기관, 전기·전자 동반 매수
2020-09-08 15:47
코스피가 16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74%) 상승한 2401.9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4포인트(0.77%) 오른 2402.6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상승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전기·전자 업종 매수세가 영향을 끼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3412억원, 기관은 265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0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제조업(1.24%), 보험(1.01%), 음식료품(1.00%), 유통업(0.76%)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는 2.57%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복(-1.29%), 화학(-1.20%), 증권(-1.00%), 의료정밀(-0.99%)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7%) 하락한 878.2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포인트(0.66%) 상승한 884.72로 개장했으나 오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3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2.1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씨젠(1.23%), 셀트리온제약(1.26%), CJ ENM(0.16%)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는 5.20% 하락했다. 알테오젠(-2.75%), 에이치엘비(-4.39%), 제넥신(-1.42%), 에코프로비엠(-1.80%) 등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