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68명…서울 51명으로 가장 많아(종합)

2020-09-05 10:00
서울이어 경기 47명, 인천 14명 순

31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문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58명, 해외유입 10명으로 총 168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1010명(해외유입 28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7명, 인천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 10명, 경남 8명, 광주 8명 순이었다. 이 밖에 대전 2명, 울산 1명, 강원 3명, 충북 2명, 충남4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 보고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6명으로 총 1만6009명(76.20%)이 격리해제 됐으며, 현재 46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3명(치명률 1.58%)이다.

한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최근 확진자 수가 200명 내외로 감소추세이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대본은 지난 4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일,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상생활의 불편과 생업의 위협을 감수하며 함께 참여해준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