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모두 협력 지금의 고비 반드시 넘길 수 있길 바래"
2020-09-04 18:33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등도 추가 영업제한
전국 최대규모 모란민속 5일장 네차례 임시휴장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등도 추가 영업제한
전국 최대규모 모란민속 5일장 네차례 임시휴장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4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시민 여러분들은 시와 방역당국을 믿고 모두 협력으로 지금의 고비를 반드시 넘길 수 있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는 6일로 종료되는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개인위생과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의미로 보여진다.
은 시장은 이를 위해 종전처럼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하고 방역을 한층 강화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행된 강화된 방역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
공공·작은도서관, 판교박물관, 경로당 등 모든 실내공공시설과 실내·외 체육시설, 유흥주점, PC방 등 12종 고위험시설, 153곳 실외공공시설의 운영중단이 연장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총 1만2192곳도 여전히 오후 9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제한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특히 지난 30일부터 매장 내 영업이 제한된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도 추가됐다.
이곳에서 13일까지는 시간에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과 음료 섭취는 불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또, 모든 유치원·학교(고3은 제외)는 원격수업을 유지하고, 학원(10인 이상)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도 집합금지 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역시 운영 중단이 연장된다.
한편, 전국 최대규모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도 앞선 2~3월까지 다섯 차례, 8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네 차례 임시 휴장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전 시민들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