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 노고 감사하다"

2020-09-02 17:53
코로나19 대책 부서 직원 격려
중원·수정·선별진료소 방문...애로사항 청취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철저..평범한 일상 반드시 돌아갈 것

은수미 시장이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사실상 전국이 '코로나 통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멈춰서며 적막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일선에서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원, 수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한 뒤,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 조치로도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직원들의 피로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은 시장의 염려차원에서의 행보로 보여진다.

먼저 은 시장은 코로나19와 연이은 장마, 태풍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하는 재난부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건소 각 소장과 차담을 나누며 "최근 성남 3개 보건소에서 하루 동안 검사받은 인원이 평일 기준 약 200~500명까지 무려 150%나 늘었다"면서 "가을철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확산 방지 대책 수립, 시설물 방역에 조금 더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은 분명히 있다"면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은 시장은 최근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 대장동 대형 공사 현장과 분당 차병원, 분당구 선별진료소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