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2020-08-31 16:44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18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약달러 영향을 받아 3.5원 내린 1180.8원에 개장해, 장 초반에는 117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약세 및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향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거리두기 강화 이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산 진정 여부에 환율 하락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