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맛 살렸다…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출시
2020-08-31 15:36
부드러운 식감 두부 건더기 포함…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이 두부를 만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농심은 부드러운 두부로 김치찌개의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건더기가 들어갔다. 김치찌개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겉은 탱글탱글하면서 씹으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했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또 김치찌개를 요리할 때 높은 온도에서 끓여야 제맛이 나는 만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게 개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을 식사 대용식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추며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