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조 7822억 원 투자 일자리 4만 1881개 창출 계획
2020-08-31 14:00
제105차 실국원장회의 주재 ...“철강·화학·항공산업 전담조직도 만들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충남 디지털 및 그린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강·화학·항공산업을 전담할 조직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0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일상을 흔들고 있다. 이제 방역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철강·석유화학은 도내 제조업 생산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도의 기간산업이다. 또 충남은 전국 3대 철강·석유화학 생산지역이다”라며 “하지만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을 전담·육성하는 조직은 전무한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중점 추진 중인 도시항공교통 부품산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우리 도는 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령신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관련해선 “앞으로 보령항로 준설, 관리부두 축조 등 보령신항 건설을 위한 각종 과제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조속히 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밖에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지난 26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고교 무상교육을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고교무상교육이 전국 선도 사업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제9호 태풍 ‘마이삭’ 우리나라 진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와 함께 혹시 모를 도정 공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회의 시 지휘부가 동시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