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중국, 코로나19 백신 시험생산 이미 시작"
2020-08-28 08:15
시노백,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서 3상 진행 중
"생산 준비 시작해 조기 대량 공급 나설 계획"
"생산 준비 시작해 조기 대량 공급 나설 계획"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백신 시험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닛케이아시안리뷰(NAR)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시노백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시노백은 현재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먼저 생산 준비를 시작해 조기 대량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매체가 전했다.
시노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꼽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 조치에 들어간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던 지난 1월 말부터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백신 생산 공장을 지난 3월부터 건설, 지난 7월 완공했다. 생산 능력은 약 3억회 분으로 알려졌다. 이 중 4000만회 분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마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지도부 지원 사격 속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있어서 커다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中國醫藥集團·시노팜), 시노백, 바이오제약업체 캉시눠(康希諾, 영문명 캔시노) 등이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의 제약업체인 푸싱의약도 독일 제약업체인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 중국에서 첫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28일 닛케이아시안리뷰(NAR)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시노백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시노백은 현재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먼저 생산 준비를 시작해 조기 대량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매체가 전했다.
시노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꼽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 조치에 들어간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던 지난 1월 말부터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백신 생산 공장을 지난 3월부터 건설, 지난 7월 완공했다. 생산 능력은 약 3억회 분으로 알려졌다. 이 중 4000만회 분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마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제약업체인 푸싱의약도 독일 제약업체인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 중국에서 첫 임상시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