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그린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개최
2020-08-27 14:41
코로나19 대응 전 세계 당면문제 전략과 지혜 모아
오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그린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을 지난 26일 개최했으며 ‘오산 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관해 화상회의를 통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웨비나(Web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진행된 포럼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 세계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Learning City) 회원 도시 및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고 ‘오산시’ 채널에는 영어 생중계, ‘오산교육’ 채널에는 한글 생중계로 진행돼 국내외를 통틀어 총 1840여 명이 실시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춰 학습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응해나갈 전략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열렸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도시들이 그린학습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필요성과 이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2020 오산 선언을 곽상욱 시장과 참석한 내빈이 함께 낭독했다.
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지난 2016년에 가입한 회원도시로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에 초청받아 오산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왔으며 지난해에는 GNLC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클러스터의 리더 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