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백신 기대감에 1%대 강세
2020-08-25 09:35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25일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51포인트(1.01%) 상승한 2353.3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96%) 오른 2352.1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43억원을, 외국인이 35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51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그 요인이 개별적인 이슈에 의한 결과이며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전 10 시에 발표되는 전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5.26%)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26%), LG화학(0.85%), 현대차(5.26%), LG생활건강(0.39%)도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네이버(-0.47%), 셀트리온(-1.45%), 카카오(-0.26%), 삼성SDI(-0.11%)는 내렸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0.33%), 에이치엘비(0.22%), 제넥신(4.02%), CJ ENM(2.67%), SK머티리얼즈(2.00%)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2%), 씨젠(-0.12%), 셀트리온제약(-1.43%), 에코프로비엠(-0.45%), 케이엠더블유(-0.42%)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