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1%대로 상승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4포인트(1.10%) 오른 232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21%) 오른 2309.3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1억원과 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LG생활건강(-1.28%)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2.63%), 네이버(2.40%), LG화학(0.43%), 셀트리온(2.99%), 현대차(3.53%), 카카오(2.70%), 삼성SDI(3.42%)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3포인트(2.48%) 오른 815.7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28%) 오른 789.20로 출발해 장 초반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7억원, 9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은 CJ ENM(-0.17%)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0%), 씨젠(6.31%), 알테오젠(9.93%), 에이치엘비(3.64%), 셀트리온제약(3.13%), 제넥신(9.32%), 에코프로비엠(0.52%), 케이엠더블유(4.28%), SK머티리얼즈(2.83%)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