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을 담다] '코로나 블루' 이겨낼 힐링영화 줄지어 개봉
2020-08-24 08:15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며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여름 휴가마저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발목 잡힌 이들을 위해 가을 극장가에는 '힐링 무비'가 대거 개봉한다.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감성 힐링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성동일이 두석, 김희원이 종배를 연기하고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역 배우 박소이가 승이 역을 맡는다. 어른으로 성장한 승이는 하지원이 연기한다고.
또 영화 '하모니'(2010)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여기다 주연 배우는 성동일·김희원·하지원이라니. 제작진과 출연진 조합만 봐도 가슴이 뭉근해진다.
'담보'의 주무기는 웃음과 감동이다. 주연 배우들도 영화 '담보'의 자랑거리가 따듯한 감성이라고 자랑할 정도.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두석 역의 성동일은 "자식을 셋이나 키우는 입장에서 기성세대들이 주변에 어떻게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담보'의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우리 기성세대가 따듯하게 풀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승이 역의 하지원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스스로도 가족들에게 소홀할 때가 있었는데 영화를 찍으며 가족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 찍으면서 힐링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오문희'와 보험 회사 에이스인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아 '모자(母子) 케미'를 보여준다.
영화는 수사극을 베이스로 하지만 가족 간 사랑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어머니 문희와 아들 두원이 합동 수사를 벌이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듯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나문희와 '1987' '미쓰백' '남산의 부장들' 등으로 대중과 만난 이희준이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정세교 감독은 "수사극이지만 그것보다 문희, 두원이 알콩달콩하게 지지고 볶는 모습을 봐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의 키포인트로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는 9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석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그로 인해 신념과 믿음,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탄탄한 만듦새와 묵직한 드라마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는 '돌멩이'의 자랑. 김대명를 필두로 송윤아, 김의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 포인트다.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과 '벌새' '무뢰한' 강국현 감독, '#살아있다' '82년생 김지영' '검은사제들' 등 신민경 편집기사, '베를린' '7호실' 이민희 미술감독 등 유명 제작진이 뭉쳐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상업 영화도 아니고 스타 감독의 연출작도 아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작품이 가진 묵직한 메시지로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이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탄탄한 만듦새를 가진 웰메이드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성동일이 두석, 김희원이 종배를 연기하고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역 배우 박소이가 승이 역을 맡는다. 어른으로 성장한 승이는 하지원이 연기한다고.
또 영화 '하모니'(2010)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여기다 주연 배우는 성동일·김희원·하지원이라니. 제작진과 출연진 조합만 봐도 가슴이 뭉근해진다.
'담보'의 주무기는 웃음과 감동이다. 주연 배우들도 영화 '담보'의 자랑거리가 따듯한 감성이라고 자랑할 정도.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두석 역의 성동일은 "자식을 셋이나 키우는 입장에서 기성세대들이 주변에 어떻게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담보'의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우리 기성세대가 따듯하게 풀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승이 역의 하지원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스스로도 가족들에게 소홀할 때가 있었는데 영화를 찍으며 가족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 찍으면서 힐링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오문희'와 보험 회사 에이스인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아 '모자(母子) 케미'를 보여준다.
영화는 수사극을 베이스로 하지만 가족 간 사랑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어머니 문희와 아들 두원이 합동 수사를 벌이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듯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나문희와 '1987' '미쓰백' '남산의 부장들' 등으로 대중과 만난 이희준이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정세교 감독은 "수사극이지만 그것보다 문희, 두원이 알콩달콩하게 지지고 볶는 모습을 봐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의 키포인트로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는 9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석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그로 인해 신념과 믿음,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탄탄한 만듦새와 묵직한 드라마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는 '돌멩이'의 자랑. 김대명를 필두로 송윤아, 김의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 포인트다.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과 '벌새' '무뢰한' 강국현 감독, '#살아있다' '82년생 김지영' '검은사제들' 등 신민경 편집기사, '베를린' '7호실' 이민희 미술감독 등 유명 제작진이 뭉쳐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상업 영화도 아니고 스타 감독의 연출작도 아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작품이 가진 묵직한 메시지로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이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탄탄한 만듦새를 가진 웰메이드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