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성남시장에 장바구니 자율 수거·대여 시범사업 추진
2020-08-21 15:44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시민 참여 유도
강릉시 폐기물 발생량은 2017년에는 745톤, 2018년에는 890톤, 2019년에는 1247톤으로 폐기물 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비닐 처리 비용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 자원순환운동본부, 새마을부녀회와 YWCA를 중심으로 지난달 500여 장바구니를 수집했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 장바구니 2000개 제작을 완료했다.
시는 강릉 성남시장 내 축협사거리 광장에 장바구니 자율 수거 대여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 자원순환운동본부 주관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장바구니 재사용 등을 홍보하기 위해 한 달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성남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여분의 장바구니 수거 및 대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