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방송가 비상…서이숙 측 "검사 결과 음성"

2020-08-21 09:44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 받은 배우 서이숙[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송가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배우 서성종을 시작으로 김원해,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다작 배우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21일) 배우 서이숙 측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고 알려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서이숙 소속사 퀸텀이엔엠 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소속 배우 서이숙이 21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이숙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허동원과 KBS2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을 함께 촬영 중이었다. 게다가 서이숙은 '도도솔솔라라솔'과 '스타트업'도 함께 촬영 중이던 상황. 순식간에 2개 드라마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이숙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다행히 21일 오전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연극 '짬뽕' 등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팀과 연극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배우 김원해, 허동원이 2차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허동원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팀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해당 드라마 스태프들이 또 다른 배우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며 방송가가 발칵 뒤집어졌다. 현재 '도도솔솔라라솔' '스타트업' '장르만 코미디' '사생활' '경우의 수' '런 온' 등이 촬영 중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