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19 경증 환자, 일상 조기 복귀가 의료 부담 줄여"
2020-08-19 18:00
정 총리, 코로나19 남산생활치료센터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적절히 치료해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시키는 것이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지난 6월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서울 중구의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남산 인근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를 50실 규모로 수용할 수 있다. 서울에는 현재 남산생활치료센터와 이날 다시 문을 여는 태릉생활치료센터(191실), 개소 예정인 한전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95실) 등이 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에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