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채 의원 “부산수장 3인, 부산시 최초 독립희생자 위패 참배, 새로운 부산의 역사”
2020-08-19 14:57
광복 75주년 맞아 부산시의 지역 독립운동가 합동 참배 높이 평가
부산시의회 정상채 의원(행정문화위원회, 부산진구2)이 광복 제75주년 맞아 부산의 최고수장 3인이 지역 독립운동가 영령에 대한 합동 참배한 것에 대해 “늦은 감은 있지만 부산시 최초로 부산지역 독립희생자 위패 앞에서 참배를 한 것은 새로운 부산의 역사이고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부산시의 행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15일 오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광복회 부산지회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독립운동가 영령들께 합동 참배를 했다.
당시 정 의원은 “충렬사와 충혼탑의 참배만으로 미화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넋을 기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있는 지역의 일부 언론과 지식인들의 역사의식과 독립의식이 결핍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정상채 의원은 “이번 합동 참배를 계기로 부산과 영남지역의 독립의식이 한층 더 고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부산시에 독립운동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