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방탄소년단 "이번 신곡은 디스코"··· "힘내요~ 팬들!"
2020-08-19 10: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쾌한 디스코풍 멜로디·가사도 일부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공식 SNS에 'Dynamite'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28초 분량의 'Dynamite' 뮤직비디오 티저는 모여 있다가 흩어지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시작해 역동적인 군무와 개성 넘치는 멤버별 클로즈업 숏까지 짧지만 다양한 장면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경쾌한 디스코풍의 'Dynamite' 멜로디와 가사도 일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티저 영상은 28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신곡에 흐르는 '레트로' 감성을 강렬하게 드러내 보인다.
컬러풀한 복고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디스코'라고 새겨진 간판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는 장면과, 경쾌한 디스코 풍의 멜로디 등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멤버들은 지난달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며 "이 곡을 듣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 짙은 레트로 감성 "청춘영화같네"
또한 지난 16일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도넛 가게 카운터를 배경으로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지난 16일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도넛 가게 카운터를 배경으로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이너마이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이 보통 국내 음원이 발매되는 오후 6시 대신 오후 1시에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21일 오전 0시로, 북미 팝 시장에 맞춰 발매 시각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신곡을 영어로 노래한 점도 주목받는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미국 음악 시장 진입에 '장벽'으로 작용해온 현지 라디오 송출에 이전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라디오 송출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순위에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중국 팬클럽은 지민을 응원하기 위해 황금시간대 TV 광고를 예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민 중국 팬 베이스 '지민 바 차이나(JIMIN BAR CHINA)'는 방탄소년단 컴백 후 첫 무대에 오르는 지민을 응원하기 위해 TV 광고 서포트를 한다.
'지민 바 차이나'는 미국 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를 독점 생중계하는 SBS MTV 채널에 지민을 위한 광고를 계획했다고 지난 1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광고 송출 시간은 'MTV VMAs' 시상식 생방송 직전과 중간, 그리고 종료 직후 모두 세 차례로 황금시간대에 편성됐으며 VMAs 시상식 예고편 유무에 따라 광고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민 바 차이나'는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VMAs'에 첫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며 "지민을 위해 특별히 시상식의 시작과 중간, 종료 시점과 가장 가까운 시간대 광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민 바 차이나'는 지난해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며 눈을 좋아하는 지민의 생일을 위한 10월의 서울 첫눈 이벤트', 국내에서 개발한 쌀 품종을 확대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지민이논' 프로젝트' 등 참신하고 창의적인 서포트를 선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